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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글또 4기 후기와 많이 늦은 상반기 회고
    김김 라이프 2020. 8. 16. 11: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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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다사다난한 2020년 상반기였다. 그래서인지 시간도 빨리 흘렀고, 벌써 글또 4기가 끝나간다.

    글또 4기 후기

     글또 4기를 시작하며 2가지를 목표로 삼았다. 첫째는 계획된 글, 둘째는 많이 읽기였다.

    계획된 글

     첫 번째 목표였던 "계획된 글"은 카프카에 대한 11가지 주제를 미리 정하고 시리즈 글을 작성하는 것이었다. Kafka 101이라는 이름의 시리즈를 진행했고, 목표 달성률은 약 90% 정도 이뤘다. 10% 정도의 미달성은 중간에 패스를 쓰면서 통합된 주제도 있고, 대체된 주제도 있었기 때문이었다. 그래도 나름 카프카 플랫폼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고, 무엇보다도 다음 주는 뭘 쓰지?라는 걱정은 안 할 수 있어서 좋았다. 나름 1인 스터디 효과를 거둔 것 같다. 다음 5기에서는 코틀린이나 모던 자바에 대해서 해볼까 한다.

    많이 읽기

     두 번째 목표였던 "많이 읽기"는 말 그대로 글을 많이 읽는 것이었다. 글또 같은 팀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을 많이 읽는 것이 목표였는데, 생각보다 많이 달성하지 못한 것 같다. 피드백도 나름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, 같은 관심사가 아니라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어서 깊게 읽지 않곤 했다. 흠. 이건 버릇의 문제인 것 같다. 개선할 필요가 있다.

    글또 4기를 마치며

     글로 정리한다는 것에 더욱 매력을 느끼고 있다. 그리고 블로그 방문자 수가 평균적으로 늘고 있다. 둘 간에 어떤 연관 관계가 있겠지만, 일단 두 가지 모두 글또라는 것을 참여함으로써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. 앞으로 5기에도 참여해서 꾸준히 정리하도록 해야겠다. 

    2. 늦은 2020 상반기 회고

     이번 상반기는 글또 말고 또 무엇을 했었고, 어땠나 정리해보자

    첫 카프카 컨설팅

     드디어 첫 카프카 컨설팅 업무를 받아 진행했다. 그리고 컨설팅 업무에 대한 회의감이 느껴졌다. 일단 컨설팅 업무를 하는 환경이 조금 열악했다. 길었던 출퇴근 시간은 물론, 여러 가지로... 그래도 가장 큰 영향은 내 경험 문제였다. 자고로 컨설팅이란 각 문제 상황에 맞게 유연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업무인데, 경험이 부족한 나로선 상당한 한계를 느꼈다. 더 강해져야겠다 생각했다.

    첫 카프카 교육

     나름 카프카에 대한 교육 업무도 참여했다. 교육했던 주요 내용은 프로듀서 쪽이었다. 교육 자료를 준비하면서 프로듀서 내부 구조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었다. 특히 패킷을 까 보면서 실제 브로커와 프로듀서 간 메시지 통신을 직접 살펴봤던 것이 기억에 많이 남았다.

     카프카 교육은 내 발표 실력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. 여전히 말이 빠른 부분도 있었고, 습관적으로 특정 단어를 반복하는 버릇도 여전히 남아 있었다. 이전 NBP 인턴 발표 준비할 때 많이 극복하려고 했던 부분인데 아직도 고쳐지지 않았다. 어쩌면 비교적 유연한 사내 발표만 하고 외부 발표를 안 해봐서 그런 것 같다. 하반기에는 외부 발표도 한 번 하면서 발표 실력을 좀 더 갈고닦고 싶다.

    첫 퇴직

     대표님이 쓰러지시고, 회사 경영이 악화되면서 퇴직하게 되었다. 1년 반 정도의 회사 생활이 불과 2주 만에 정리되었다. 나름 정도 많이 들었었는데, 참 허망하다. 그래서 요즘은 건강 관리와 취업 준비를 다시 시작하고 있다. 

     취업 준비를 하면서 참 인복이 많구나를 많이 느꼈다.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조언과 취업 알선을 많이 해주셨다. 감사한 분이 많다.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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